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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의 공공언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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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말생활연구소 (11)
[칼럼] 쉬운 공공언어와 '시발점'

지난달 10월 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생문해력실태 교원 인식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그 결과가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학생들의 문해력을 진단하는 검사를 실시했다. 보고서의 내용인즉, 전국의 초중고 교원 5,848명 중 91.8%는 예전에 비해 학생들의 문해력이 떨어졌다고 응답했고, 34.4%는 학생들이 전문용어나 한자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생들의 문해력이 저하된 원인으로 스마트폰 등 디지털 매체의 지나친 사용(36.5%)과 독서 부족(29.2%), 어휘력 부족(17.1%) 등을 꼽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독서활동 강화(32.4%)와 어휘교육 강화(22.6%), 디지털 매체 활용 습관 개선(20.2%), 토론..

생각 나눔 2024. 11. 9. 13:48
[칼럼] 품위 있는 공공언어와 '명품백'

2024년 2월 7일 밤 10시, KBS 1TV는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특별대담을 방송했다. 당시 대담은 KBS 9시 뉴스의 박장범 앵커가 맡았는데, 사회부 기자 출신인 박 앵커는 명품백 논란과 관련해 문제의 디올백을 가리켜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뭐 쪼만한 백이죠.”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다음 날, 박 앵커는 ‘파우치 앵커’라고 불렸다. 동아일보 논설위원조차 박 앵커의 질문을 “무딘 질문”이라고 혹평했다. 이와 관련해 박 앵커는 9일까지만 해도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도 ‘파우치’라는 표현을 쓰고 있고, 실제로 해당 제품명도 ‘레이디 디올 파우치’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논리를 폈다. 그러다가 10월 23일, KBS 사장 후보로 나선 박 앵커는 이사회 면접에서 “수입 사치품을 왜..

생각 나눔 2024. 11. 2. 11:56
공공언어 사용설명서

국어문화원에 발을 들여놓은 지 햇수로 10년이 조금 넘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에 '안녕, 우리말' 운동을 이끈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사무국장도 맡아 보고, 한글날만 되면 KBS와 MBC에 얼굴을 내밀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국립국어원의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사로 충청도 전역을 쓸고 다녔고,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조선일보와 네이버의 의뢰를 받아 '말모이, 다시 쓰는 우리말 사전'을 만들 때는 말모이편찬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을 날아다녔다. 그렇게 10년, 의도치 않게 국어문화운동을 하다가 지난해 말 국어문화원을 떠났다. 이 책은 그렇게 정신없이 살아온 지난 10년간의 마침표이다. 다소 미흡하지만... 어쨌든 마무리를 했다. 김형주(글말생활연구소 소장)

새책 소개 2024. 9. 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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