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한겨레 신문사와 함께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사를 작성했던 김지윤 기자가 2명의 전략사업부 실무자와 함께 상명대를 찾아왔다. 한겨례 신문은 관련 기사를 교육란에 소개하기 때문에 기획의 특성상 이번에는 과학관과 천문대, 그리고 가정통신문상의 언어를 다루기로 했다. 특별히 가정통신문 언어를 다룰 때 다문화가정의 이해도를 꼭 한번 확인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어쩌면 다문화가정에는 순화대상어뿐만 아니라 순화어조차도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22. 10. 31. 한겨레] 우화는 ‘날개돋이’로, 포란은 ‘알품기’로 쉽게 써볼까 연재ㅣ쉬운 우리말 쓰기과학관·천문대 속 우리말 ⑥변태 대신 ‘탈바꿈’측선 비늘은 ‘옆줄 비늘’기부는 ‘바탕부분’으로 www...
대전일보 박하늘 기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2022년 대전일보 상반기 외부칼럼을 맡아달란다.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한 달에 한 편씩 대전일보 '세상보기'란에 원고를 보내기로 하였다. 외부칼럼은 '국회보'에 이어 두 번째지만 그때와 달리 주제에 제한이 없다. 내가 하는 일과 관련하여 자유롭게 써 달라고 하니, 그동안 토막 인터뷰로 풀어내지 못한 답답함을 다 털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2. 6. 15. 대전일보] [여론광장] 쉬운 말과 따뜻한 말의 힘 - 대전일보 인간을 비롯해 대다수 동물은 많든 적든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생존하기 위해 각자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다. 무리를 지으면 그만큼 적은 비용으로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www.daejonilbo...
올해 한글날을 맞아 한겨레에서 인터뷰를 하러 오겠다고 연락이 왔다. 무려 1시간 동안이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핸드폰을 꺼내더니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런데 기자의 눈에도 그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사진 기자와 함께 오지 못했다며 혹시 집이나 사진관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보내도 된다고 해서 집에서 찍은 2장의 사진을 보냈다. 가급적 말을 하는 모습을 찍어달라고 해서 찍었는데 기자는 결국 그 사진을 선택했다. [한겨레, 2021. 10. 5.] “인간의 언어는 황제펭귄의 허들링과 같아”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 앞장선 김형주 상명대 국어문화원 교수언어란 사회적 결속·교감 행위 어려운 언어로 인한 비용 막대해 정치인·공무원 말 계속 살펴야 www.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