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부터 국회사무처에서 발행하는 국회보 '생활 속 우리말글'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200자 원고지 10매 분량이라 부담 없이 맡기로 했는데, 막상 원고를 쓰려고 하니 어떤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망설여진다. 비록 국회보 맨 앞 장이 아니라 맨 뒷장이지만 말이다. 담당자가 교훈이 있는 수필 형태보다 정보가 있는 설명문 형태로 원고를 구성해 달라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다. [2020. 12. 1. 국회보] 국회보 2020.12 2020.12 www.naon.go.kr [2020. 11. 2. 국회보] [국회보 2020년 11월호] 생활 속 우리말글_보조 용언 바르게 쓰기 용언은 문장에서 서술어로 쓰이는 동사와 형용사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며 문장 안에서의 쓰임에 따라 본용언과 보조 ..
'박물관 언어'와 '공익광고 언어'에 나타난 언어 사용의 오류를 바로잡는 일을 한겨레 신문과 함께하기로 했다. 박물관 언어와 공익광고 언어는 무엇보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성을 고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가장 큰 문제는 자기 중심적인 언어 감수성이라고 생각한다. 언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결과적으로 인권 감수성과 성 감수성의 문제를 낳고, 더 나아가 소통의 단절을 가져오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함께 짚어보기로 했다. [2020. 11. 16. 한겨레] 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970182.html 한자 덧붙이기보다 풀이말 달아야 이해하기 쉬워 [쉬운 우리말 쓰기]연재ㅣ박물관 속 우리말 11회 www.hani.co.kr [2020...
'말모이 100년, 다시 쓰는 우리말 사전' 작업을 시작한 지 어느덧 5개월째 접어 들었다. 전체 작업 일정의 절반쯤 달려온 셈인데 너무나 갑작스러운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현장 방언조사 전문가들의 발이 꽁꽁 묶여버렸다. 그나마 지역 어르신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시련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다만 기획 단계부터 국민과 함께 사전을 만들 예정이었기에 좀 더 많은 국민의 참여를 기대할 뿐이다. TV 조선의 인터뷰 요청도 그런 의미에서 반갑게 응했다. 나름 TV 조선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미스터트롯' 바로 앞 시간에 편성되었다고 해서 기대도 컸다. '미스터트롯'이 트롯 열풍을 불게 하였듯이, 누군가 방송을 보고 말모이 사무국으로 편지를 쓰거나 전화를 하기를 기대한다.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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