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2025년 실적) 공공기관 공공언어 사용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17개 교육 지자체와 33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10건 내외의 보도자료를 표집하여 이루어졌다. 평가 기준은 우리말로 대체할 수 있는 외국어(외래어) 사용, 외국 문자(로마자, 한자 등) 사용 등 용이성 항목과 어문규범 오류, 비문법적 표현 사용 등 정확성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평가로 348곳의 평가 대상 기관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우수 기관 64곳과 하위 10%에 해당하는 미흡 기관 31곳이 걸러졌다. 아울러 이번 평가는 본평가로 실시된 두 번째 평가인 만큼, 지난해와 올해 결과를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 기관으..
대전일보 기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마감 2시간 가량을 남겨두고 급하게 원고청탁을 한단다. 얼마나 급했으면 연락을 했을까 싶어서 마침 삼일절을 앞두고 있어서 관련 내용으로 1800자 칼럼을 써서 보냈다. 그런데 무슨 까닭인지 여러 신문에 소개가 되었다.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도 아닌데, 칼럼을 동시에 여러 신문사에 기고한 것처럼 보일까봐 난감했지만, 신문사들이 그렇게 허술할 리 없고, 나 또한 중복해서 기고했을 리 없으니 오해 없기를 바랄 뿐이다. [2026. 2. 27. 대전일보 춘추칼럼] htt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9886 [춘추칼럼] 순국선열·호국영령, 보훈용어 이대로 괜찮을까 - 대전일보이제 곧 삼일절이다. 이날이 되면 거리..
오늘 자 문화일보에 윤 전 대통령이 무기징역 선고 전에는 잔치국수를 먹었고, 선고 후에는 미역국을 먹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몇 해 전, 서울신문에 서울구치소 식단을 공개하면서 “이래서 교도소 들락거리나”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올라온 일이 있었는데, 문화일보 기사 중간에 수용자 1인당 한 끼에 평균 1,580원을 쓴다고 하니 식단 구성이 균형 잡힌 듯 보였을 뿐, 실제로는 양질의 식사라고 하기 어려운 모양이다. 그런 의미에서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은 기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런데 문화일보 기자가 “구치소의 1인당 1일 급양비는 5201원이다”라고 쓴 내용은 잘못된 내용이다. 왜냐하면 급양비(給養費)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대 주는 데 드는 비용”을 뜻하는 말이고, 급량비(給糧費)는 “식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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