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우리나라가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 바로 다음 날 북한은 선박 안전 등 해상 분쟁을 다루는 국제해사기구(IMO)에 5월 30일 오후 3시부터 6월 10일 오후 3시 사이에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며 발사체가 낙하할 예상 지점의 좌표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그리고 5월 31일 오전 6시 27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군사정찰위성을 갑작스럽게 발사했다. 같은 날 6시 29분 합참은 행안부에 ‘백령도에 경계경보 발령’을 요청했고, 6시 30분 행안부는 백령도와 17개 광역 시도에 상황 전파 지령을 발령했다. 그리고 6시 41분 서울시가 서울 시민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 과정에서 합참과 행안부의 대응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다만 행안부가 지자체에 보낸 지령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다. “..
올해도 한겨레 신문사와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을 함께하기로 했다. 2020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벌써 4년째 접어들고 있다. 서로가 바쁜 탓에 전자우편을 주고받았는데, 정책사업팀의 권우태 차장님이 좋은 제안을 많이 내놓았다. 올해 주제는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체험학습시설과 도서관 언어 바로 잡기'이다. 기획기사 외에도 지면광고도 하고, 시기에 맞춰 특집기사도 내보낸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다만 윤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이 사업이 중단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2023. 11. 27. 한겨레] 레트로 vs 복고풍, 누가 더 촌스럽나요 개항장 문화지구 속 우리말-12 www.hani.co.kr [2023. 11. 3. 한겨레] 카드 안 찍어도 승하차 척척…‘태그리스’ 대신 ‘비접촉’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