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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0일 "바른 국어사용 환경조성 유공"으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열흘 만인 12월 30일에는 "국어발전 및 언어문화개선 유공"으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어문화원에 발을 들여놓은 지 햇수로 9년 만의 일이다. 그런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받는 상장과 느낌이 좀 다르다. 열심히 하라는 말로 다가오지 않고, 열심히 했다는 말로 다가오기 때문이랄까? 상장을 받고 나서 오히려 헛헛하다.
[2023. 1. 20.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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